조선대 이사회, 공익형 이사제 추진 의결…교수회 요구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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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조선대가 교수평의회 등 학내 단체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공익형 이사제' 도입을 수용했다.
23일 조선대에 따르면 전날 본관 2층 법인회의실에서 열린 7차 이사회에서 공익형 이사제 도입이 가결됐다.
조선대 법인 관계자는 "조선대 교수평의회 등 11개 단체로 구성된 범조선인비상대책위원회가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공익형 이사제 도입을 전격 수용한 만큼 학내 갈등이 마무리되고 내년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위해 힘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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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학교법인 조선대가 교수평의회 등 학내 단체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공익형 이사제' 도입을 수용했다.
23일 조선대에 따르면 전날 본관 2층 법인회의실에서 열린 7차 이사회에서 공익형 이사제 도입이 가결됐다.
조선대 법인은 강기정 광주시장에 법인 이사 후보자 추천을 의뢰하기로 했다.
공익형 이사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이들이 추천하는 인사를 법인 이사로 선임해 법인 개방성과 투명성을 확보하자는 조치다.
현재까지 국내 학교법인 중 공식적으로 채택한 사례를 찾기 어렵지만 국내 최초 민립대학의 취지를 살리기 위한 상생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선대 법인 관계자는 "조선대 교수평의회 등 11개 단체로 구성된 범조선인비상대책위원회가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공익형 이사제 도입을 전격 수용한 만큼 학내 갈등이 마무리되고 내년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위해 힘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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