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서울남부지역 건설현장 ‘온열질환’ 예방 현장경영…“물·그늘·휴식 중요”
신용승 기자 2024. 8. 23. 17:52
옥상 골조작업·콘크리트 타설 등 옥외 작업현장 방문
온열질환 예방수칙 강조…추락사고 예방 실태점검도
온열질환 예방수칙 강조…추락사고 예방 실태점검도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물·그늘·휴식’을 반드시 준수해 주세요.”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는 안종주 공단 이사장이 23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서울 강서구 복합건축물 신축공사 현장과 영등포구 건물 증축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현장점검이 이뤄진 두 곳은 옥상 골조작업과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진행 중인 곳으로 온열질환에 특히 취약하다. 이날 안 이사장은 옥외작업 시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 여부와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보건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또한 현장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위험성 평가 기반의 예방 체계 이행 상황을 확인하고 ▲근로자용 폭염 시설 및 설비 점검 ▲폭염 시간 작업시간 조정 여부 등을 확인하는 등 건설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골조작업, 콘크리트 타설 등이 옥외에서 진행되는 만큼 폭염에 노출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며 “기상 상황 및 현장 작업 공정 등을 고려한 안전보건 조치 이행에 각별히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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