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청 민원실 흉기 난동 50대 테이저건 쏴 검거

[부산=뉴시스] 부산 금정구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 금정구청 민원실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금정구청과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A(50대)씨가 이날 오후 3시35분께 금정구청 민원실을 찾아와 집기류를 던지며 난동을 부렸다.

이어 A씨는 갑자기 흉기를 꺼내 위협했다.

이를 지켜본 공무원과 민원인들이 경찰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테이저건을 쏴 제압했다.

A씨는 난동을 부리는 과정에서 손등에 경상을 입었지만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를 붙잡아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지만 횡설수설하고 있다"며 "A씨를 진정시킨 뒤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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