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에 찌꺼기가 그대로"…'고속도로 휴게소' 위생 실태 폭로

박정민 2024. 8. 23.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한 휴게소에서 음식물 찌꺼기가 그대로 붙은 그릇이 사용되는 등 위생상태가 불량하다는 폭로가 나왔다.

해당 휴게소에서 장사 중이라는 A씨는 "이건 심해도 너무 심해서 국민 여러분께 알리고자 글을 썼다. 대한민국 1등 휴게소라는 곳에서 국민에게 말도 안 되는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며 "이달 휴가철만 해도 10만명 이상이 휴게소에 방문했다. 세척실에서 그릇이 세척돼 나왔는데 음식물 찌꺼기가 그대로 붙어 있더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서울양양고속도로 한 휴게소에서 음식물 찌꺼기가 그대로 붙은 그릇이 사용되는 등 위생상태가 불량하다는 폭로가 나왔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울양양고속도로에 위치한 OO휴게소 위생상태를 폭로하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가 함께 올린 사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양양고속도로 OO휴게소 위생실태'라는 제목의 글과 인증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휴게소에서 장사 중이라는 A씨는 "이건 심해도 너무 심해서 국민 여러분께 알리고자 글을 썼다. 대한민국 1등 휴게소라는 곳에서 국민에게 말도 안 되는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며 "이달 휴가철만 해도 10만명 이상이 휴게소에 방문했다. 세척실에서 그릇이 세척돼 나왔는데 음식물 찌꺼기가 그대로 붙어 있더라"고 설명했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울양양고속도로에 위치한 OO휴게소 위생상태를 폭로하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가 함께 올린 사진.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성수기 시즌 바쁘다는 핑계로 세척실에서 1차 세척된 그릇을 가져다가 더러운 상태인데도 거기에 음식이 담겨 나가는 걸 보고 정말 할 말을 잃었다"며 "전국에 있는 휴게소가 다 이렇게 운영될 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하지만 이 휴게소는 정말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휴게소 들러서 밥 먹는 거 좋아하는데 충격이다", "집단 식중독 걸려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이라며 해당 휴게소를 비판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