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에 찌꺼기가 그대로"…'고속도로 휴게소' 위생 실태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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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양고속도로 한 휴게소에서 음식물 찌꺼기가 그대로 붙은 그릇이 사용되는 등 위생상태가 불량하다는 폭로가 나왔다.
해당 휴게소에서 장사 중이라는 A씨는 "이건 심해도 너무 심해서 국민 여러분께 알리고자 글을 썼다. 대한민국 1등 휴게소라는 곳에서 국민에게 말도 안 되는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며 "이달 휴가철만 해도 10만명 이상이 휴게소에 방문했다. 세척실에서 그릇이 세척돼 나왔는데 음식물 찌꺼기가 그대로 붙어 있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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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서울양양고속도로 한 휴게소에서 음식물 찌꺼기가 그대로 붙은 그릇이 사용되는 등 위생상태가 불량하다는 폭로가 나왔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양양고속도로 OO휴게소 위생실태'라는 제목의 글과 인증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휴게소에서 장사 중이라는 A씨는 "이건 심해도 너무 심해서 국민 여러분께 알리고자 글을 썼다. 대한민국 1등 휴게소라는 곳에서 국민에게 말도 안 되는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며 "이달 휴가철만 해도 10만명 이상이 휴게소에 방문했다. 세척실에서 그릇이 세척돼 나왔는데 음식물 찌꺼기가 그대로 붙어 있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수기 시즌 바쁘다는 핑계로 세척실에서 1차 세척된 그릇을 가져다가 더러운 상태인데도 거기에 음식이 담겨 나가는 걸 보고 정말 할 말을 잃었다"며 "전국에 있는 휴게소가 다 이렇게 운영될 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하지만 이 휴게소는 정말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휴게소 들러서 밥 먹는 거 좋아하는데 충격이다", "집단 식중독 걸려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이라며 해당 휴게소를 비판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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