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골프단 이재원, 송암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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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국가대표 상비군 이재원(대보그룹)과 성아진(학산여고2)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국가대표이자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아마 골프 메이저 시리즈' 최등규배 매경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안성현(비봉중3)은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1타 차로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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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성아진은 역전 우승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가 국가대표 상비군 이재원(대보그룹)과 성아진(학산여고2)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23일 대구CC에서 열린 송암배 최종일 4라운드에서 국가대표 상비군 이재원은 이날 버디 9개를 잡아내는 폭풍 샷으로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해 짜릿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서원아카데미 출신으로 대보골프단 소속인 이재원은 올해부터 대보그룹의 후원을 받으며 실력이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 4월 고창 고인돌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 이어 최근 회장배 대학대항 골프대회에서 개인·단체전 2관왕을 차지하는 등 눈에 띄는 활약을 하고 있다.
국가대표이자 오는 27일부터 열리는 '아마 골프 메이저 시리즈' 최등규배 매경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안성현(비봉중3)은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1타 차로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어 국가대표 상비군 유민혁(서강고1)이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3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성아진이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성아진은 최종일에만 버디 5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국가대표 상비군 정민서(학산여고3)와 길예람(신성고3)은 성적이 같았지만 백카운트 방식을 적용해 정민서가 2위, 길예람은 3위가 됐다. 지난해 우승자였던 국가대표 오수민은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아마 골프 메이저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송암배는 재단법인 송암(이사장 우기정)에서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KGA)에서 주관하는 대회다. 대구CC 창업주 우제봉 명예회장이 한국 골프 발전과 골프 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1994년 대구·경북 경제인들이 뜻을 모아 창설했다.
국가대표 포인트가 가장 많이 걸린 전통의 아마 골프 메이저 시리즈는 27일부터 시작되는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CC에서 열리는 최등규배 매경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와 10월 3일 열리는 허정구배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로 이어진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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