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 “세월 풍파 느껴지는 분장, 리얼해서 울적하기도” (파친코2)[E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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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은채가 '파친코2' 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8월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Apple TV+'파친코2' 정은채, 김성규 페어인터뷰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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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정은채가 '파친코2' 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8월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Apple TV+'파친코2' 정은채, 김성규 페어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정은채는 '파친코2'에서 나이 든 경희를 표현하기 위해 분장을 했다며 "첫 촬영 몇주 전에 분장테스트를 굉장히 오랫동안 했다. 세월의 흐름을 외형적으로도 표현해야 했고, 피부나 이목구비 이런 것들이 서구형과는 또 달라서 동양의 얼굴 표현들에 공을 많이 들여서 시도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정은채는 세월의 풍파가 느껴지는 게 중요했다며 "과하다 싶을 정도로 거기서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덜어내는 작업을 했다. 예전의 모습들도 어딘가에 남아있는, 각자의 색깔이나 매력이 공존하는 그런 모습으로 잘 표현한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은채는 첫 분장 후 '멜랑꼴리'한 기분이 들었다면서 "엄마랑 닮은 것 같다는 농담도 했다. 되게 리얼해서 신기하면서도 울적함도 느꼈다"고 전했다.
정은채는 시즌2에서 창호(김성규)와 새로운 관계성을 쌓는다. 정은채는 창호 역으로 김성규가 캐스팅됐던 때를 회상하며 "많은 배우분들이 이 캐릭터를 누가 할지 궁금해하고 기대했었다. 창호는 너무 멋있고 매력 있고 힘이 있는 캐릭터다"며 "기존에 김성규 배우님이 연기하는 것들 잘 알고 있었지만 케미스트리 오디션 현장에 문 열고 들어오실 때 찰나의 이미지, 느낌들, 준비해 온 대사로 담담하게 연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분이 되시겠구나' 그런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너무 잘 해낼 거라는 생각을 강하게 받았다"고 했다.
한편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지난 2022년 공개된 시즌1은 가장 한국적인 이야기로 전 세계 평단과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극찬을 받았다.
2년 만에 돌아온 시즌2에서는 시즌1로부터 7년이 지난 1945년 오사카를 시작으로, 2차 세계 대전의 위협이 목전에 다가온 상황에서도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선자’(김민하)의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파친코2'는 23일 첫 번째 에피소드 공개를 시작으로, 10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새로운 에피소드를 Apple TV+를 통해 공개한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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