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현장 찾은 한동훈 “노후건물 화재 안전 대책 살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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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부천 호텔 화재 현장을 방문해 "노후건물 화재 안전에 대한 보완점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23일 오후 4시께 화재 현장에 도착한 한 대표는 소방당국을 통해 화재 원인과 다수 사망자가 발생한 요인 등을 보고받았다.
한 대표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돌아가신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오래된 건물에 대한 화재 안전 문제가 없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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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부천 호텔 화재 현장을 방문해 “노후건물 화재 안전에 대한 보완점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23일 오후 4시께 화재 현장에 도착한 한 대표는 소방당국을 통해 화재 원인과 다수 사망자가 발생한 요인 등을 보고받았다.
소방당국은 한 대표에게 에어컨 누전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고 건물의 목재구조가 많아 화재가 확산했다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돌아가신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오래된 건물에 대한 화재 안전 문제가 없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완해야 할 점이 있는지 잘 살피겠다. 돌아가신 분들과 다치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 한 대표는 스프링클러 미설치 등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관련법 사각지대 해소책을 묻는 질의에 “이 같은 사고의 재발 방지가 정치의 임무”라며 “이 부분에 대해 사각지대가 없는지 살피고 보완 프로그램을 만들어 놓겠다”고 답했다.
이날 동행한 국민의힘 조은희 국회의원은 “국회 차원에서 스프링클러가 없는 노후건물 안전대책, 화재 진압 과정에서 안전 매트가 작동하지 않았던 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 여야를 막론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화재는 지난 22일 오후 7시39분께 호텔 7층에서 발생했으며 투숙객 등 7명이 숨지고 중상자 3명을 포함한 부상자 12명 등 총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안형철 기자 goah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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