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 제3회 하나뿐인지구영상제 홍보대사 위촉

부산CBS 박진홍 기자 2024. 8. 2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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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를 다루는 제3회 하나뿐인지구영상제 홍보대사에 배우 송일국이 위촉됐다.

사단법인 자연의권리찾기는 제3회 하나뿐인지구영상제 명예 홍보대사로 배우 송일국을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송씨는 "제의를 받았을 때 기후 위기에 공감하지만 환경 운동을 한 게 없어 고민이 많았다. 저와 같이 환경 문제에 공감하지만 실천에 소극적인 분들을 위해 제안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제3회 하나뿐인지구영상제는 다음 달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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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아이들과 후손에게 푸른 지구 물려줘야"
배우 송일국. 사단법인 자연의권리찾기 제공


기후 위기를 다루는 제3회 하나뿐인지구영상제 홍보대사에 배우 송일국이 위촉됐다.

사단법인 자연의권리찾기는 제3회 하나뿐인지구영상제 명예 홍보대사로 배우 송일국을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드라마 '주몽', '해신'과 연극 '맥베스' 등 왕성한 활동을 해온 송씨는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 동참을 끌어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송씨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홍보대사 제안을 수락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송씨는 "제의를 받았을 때 기후 위기에 공감하지만 환경 운동을 한 게 없어 고민이 많았다. 저와 같이 환경 문제에 공감하지만 실천에 소극적인 분들을 위해 제안을 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10년간 채식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이기심과 편리함을 이유로 하나뿐인 지구를 끊임없이 파괴하는 생활 방식의 문제를 절감했다"며 "우리 아이들과 후손에게 푸른 지구를 물려줄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가지고 작은 실천을 시작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제3회 하나뿐인지구영상제는 다음 달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출품작 2133편 가운데 29개국 41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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