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복원정대 출정식...독립유공자 후손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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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독립유공자 후손 청년을 대상으로 해외 독립운동 사적지를 탐방하는 '부산광복원정대'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출정식에는 부산광복원정대원과 광복회 부산지부장, 독립유공자 유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출정식은 △주제 영상 상영 △시장 격려 말씀 △원정대원 발대 선서 △축하 공연 △출정 퍼포먼스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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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복원정대’는 타국에서 헌신하신 애국선열들의 독립운동 발자취를 돌아보고,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한다. 올해는 중국 상해와 항주 등 독립운동 사적지를 탐방한다.
시는 광복회 부산지부 추천을 받은 18세~39세 이하 독립유공자 후손 28명을 선발해 24일부터 27일까지 3박4일간 중국 상해, 항주 일원 독립운동 관련 역사의 현장을 찾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부산광복원정대’는 타국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마음 깊이 새기며 자긍심을 고취하고, 청년 세대들에게 보훈 문화를 알리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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