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 2024년 가을학기 수강생 모집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협업, 여성의 삶과 예술을 조명하는 영화 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 진행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 2024년 가을학기 수강생 모집…다채로운 배움의 장 열린다.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센터장 조영미)는 오는 9월 2일부터 2024년 10~12월 가을학기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3일 전했다.

▲건강 ▲요리 ▲인문학 ▲IT ▲공예‧DIY ▲어학 ▲자격증 ▲미술 ‧ 음악 ▲유아‧어린이 ▲어르신 ▲온라인 등 15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10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하여 12주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학기에서는 특히 서울국제여성영화제(SIWFF)와 협업한 특별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가을에 만나는 여가플 아트시네마 여성의 삶과 예술'이 그 주인공으로, 9월 30일, 최초 여성 영화감독 박남옥을 다룬 장편영화 '명색이 아프레걸'이 상영된다. 영화 관람 후에는 가야금 연주가이자 싱어송라이터 정민아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예정돼 있어, 여성의 삶과 예술을 주제로 깊이 있는 대화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학기에는 '실버미술지도사', '인공지능을 활용한 AI작가 양성', '서울도슨트협회와 함께하는 미술관도슨트 양성' 과정 등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신규 프로그램이 신설된다. 또한,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누구나 돈 버는 ETF 투자'와 '전희원 아나운서의 공감 스피치 & 보이스트레이닝' 강좌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수강생들은 이 과정들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다양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온라인 교육도 강화됐다. 집에서도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딥코어 트레이닝', '집에서 하는 웨이트 트레이닝', '덤벨 & 케틀벨 트레이닝' 과정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 프로그램들은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 온클래스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학기 프로그램 신청은 9월 2일 오전 9시부터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프로그램 문의는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조영미 센터장은 "이번 가을학기에는 폭넓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수강생들이 더욱 풍성한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협업한 프로그램은 많은 이들에게 여성의 삶과 예술에 대한 깊은 영감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는 서초구 조례에 따라 1998년 설립된 평생교육 전문기관으로,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내 평생교육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