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컨티뉴와 미술로 맞손…'우리 동네 아트 페어'가 2차 오픈

새로운 예술 공간의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8월 21일부터 '우리 동네 아트 페어'가 2차 오픈 기념으로 개최된다. 이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주식회사 아트컨티뉴가 주최하고 mART 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사진제공=아트컨티뉴

최근 롯데마트 송파점에 개관한 'mART 센터'는 우리 주변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은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체험하고 소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마트 송파점 2층에 위치한 mART 센터는 700평 규모의 예술 상점으로, 한국에서 가장 큰 쇼핑몰 내에 자리잡은 예술 전시 및 판매 센터로 자리매김했다. 이 공간은 소비자들이 쇼핑 카트를 끌며 예술 작품을 쉽게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번 전시에는 김환기, 박서보, 이우환, 하종현 등 국내 대표 작가들의 고급스럽고 철학적인 아트작품 50여 점이 전시되며, 아야코 록카쿠, 알렉스 카츠, 데이비드 호크니, 야요이 쿠사마 등 해외 유명 작가들의 원화와 판화 작품도 다수 선보인다.

또한, 아트컨티뉴 주식회사가 선정한 유망한 국내 작가들의 작품들이 개별 전시 부스를 통해 소개되고 있으며, 이들 작품 약 200점이 전시와 동시에 판매된다. 국내 갤러리 중에서는 아트컨티뉴가 최초로 작품 구매를 현금이나 카드 결제(할부 가능)를 통해 손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마련하여, 예술품 소장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예술은 더 이상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이제 우리 동네 슈퍼마켓에서 고품질의 국내외 작품들을 감상하고 구매하며, 일상 속에서 예술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주식회사 아트컨티뉴의 엄진성 대표는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전시로,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이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mART 센터의 최미화 센터장은 "우리 동네에서 예술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술로 주식회사의 조석진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예술 소비를 대중에게 확대하는 것"이라며 "이제 동네 슈퍼마켓에서도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아트컨티뉴는 고객의 소장품을 8월에 런칭할 자회사 컨티뉴옥션 경매에 출품하거나 경매에서 위탁할 수 있는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드라마 '아이리스'로 이름을 알리며 배우이자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아트테이너 리원 작가의 작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고문순 기자 komoonsoo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