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로 ‘과일’ 선택하겠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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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에는 선물로 과일류를 선택하겠다는 소비자가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7월31일~8월5일 소비자 3000여명을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선물세트 구매의향 조사'를 시행한 결과를 23일 내놨다.
추석 선물세트 구매 희망 품목은 사과(25.2%), 쇠고기(16.2%), 과일 혼합(12.8%), 포도류(9.0%), 배(7.0%)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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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쇠고기·과일혼합 순…작년 추석엔 쇠고기·건강기능식품이 1·2위
올 추석에는 선물로 과일류를 선택하겠다는 소비자가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7월31일~8월5일 소비자 3000여명을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선물세트 구매의향 조사’를 시행한 결과를 23일 내놨다.
추석 선물세트 구매 희망 품목은 사과(25.2%), 쇠고기(16.2%), 과일 혼합(12.8%), 포도류(9.0%), 배(7.0%) 순이었다.
생산량 감소로 사과 가격이 크게 올랐던 올 설에는 사과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9.6%였다. 또한 지난해 추석엔 쇠고기를 선물하겠다는 대답(21.4%)이 가장 높았고 건강기능식품을 택하겠다는 답변(16.8%)이 2위였다. 이어 과일 혼합(12.2%), 사과(9.0%), 배(5.3%), 포도(3.8%) 순이었다.
선물세트 구매 예산은 10만∼20만원(29.4%)이 가장 많았고 5만∼10만원(25.8%), 20만∼30만원(21.4%), 5만원 미만(9.5%) 순으로 나타났다. 선물 구매 예정 시기는 ‘추석 연휴 1주 전’(45.0%)이 최다였고 ‘연휴 시작 쯤’(26.8%)이 2위였다.
추석 귀성 의향은 47.1%로, 올해 설(45.5%)과 비슷했고 작년 추석(31.6%)과 비교하면 늘었다.
성수품 구매 의향과 관련해서는 쇠고기(30.3%), 나물류(16.6%), 사과(14.8%) 순으로 답했다. 구매처(복수 응답)는 선물세트(71.4%)와 성수품(70.5%) 모두 1순위가 대형마트였다. 2순위 구매처는 선물세트가 온라인쇼핑몰(34.3%), 성수품은 재래시장(36.7%)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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