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 겸용 드론 실증 테스트베드 생긴다…장소는 새만금

고석중 기자 2024. 8. 2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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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이 23일 LIG넥스원 판교하우스 R&D(연구개발)센터에서 '새만금 민·군 겸용 가늠터(테스트베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을 비롯해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권익현 부안군수, 송준광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본부장, 신익현 LIG넥스원 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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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23일 LIG넥스원 판교하우스 R&D(연구개발)센터에서 '새만금 민·군 겸용 가늠터(테스트베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을 비롯해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권익현 부안군수, 송준광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본부장, 신익현 LIG넥스원 사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민·군 기술교류 기반 연구개발 추진과 관련 인증체계 구축 ▲첨단기술 연구개발 연계 가늠터(테스트베드) 활용과 관련 연구시설 조성 ▲부지 조성과 관련 행정지원 등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LIG넥스원 드론 선행 실증시험 착수를 위한 새만금 초입지 부지 임시사용을 지원하는 등 새만금 내 시험·실증 역량 확보를 위해 협력한다.

LIG넥스원은 LIG그룹 계열의 대한민국 대표적인 방위산업체로다. 군수물품생산의 무인화, 디지털화, 자동화 등 최첨단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국내 유일의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이다. 시험평가 플랫폼 구축, 시험인증평가 지원 및 관련기술개발 컨설팅 등을 수행하고 있다.

김 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가늠터(테스트베드) 수요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관련 핵심기업과 기관들을 유치해 민·군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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