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 임상병리학과 BB21Plus 사업단(차세대 현장 기반 분자진단 전문인력 양성사업단), 1차년도 성과공유발표회 개최

허시언 기자 2024. 8. 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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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총장 홍경완) 대학원 임상병리학과 Brain Busan 21 Plus (BB21Plus) 사업 차세대 현장 기반 분자진단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사업단장 김성현 교수)은 지난 8월 19일 보건과학관 미래 융합 헬스케어 웨비나실에서 사업 참여교수 및 참여 전일제 대학원생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1차년도 사업 성과공유발표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사업 성과공유회를 통해 지난 1년간 시행되었던 첨단 바이오산업 분야 교육, 연구 및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하였으며, 총 6명의 대학원 재학생이 지난 1년간 수행한 본인의 연구 분야 결과를 발표하였다. 지난 1년간 1차년도 사업 운영을 통해 총 5명의 임상병리학과 및 과학수사학과 소속 전임교원과 17명의 석·박사과정 전일제 대학원생이 사업에 참여하여, 총 6편의 SCI(E) 및 KCI 등재 논문 게재, 총 18건의 국제 및 국내 학술대회 발표, 1건의 국내 특허 출원, 1건의 기술이전, 총 9건의 정부, 지자체 및 산업체 지원 연구개발사업비 수주(총 2억 3천만원), 총 4건의 학술대회 수상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창출하였다.

본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임상병리학과 김성현 교수는 지난 1년간 본 사업 운영을 통해 전체 연간 사업비의 94% 이상을 전일제 대학원생의 장학금으로 투입하고 있으며, 나머지 6% 또한 대학원생들의 학술대회 참여 지원금으로 100%가 대학원생의 연구활동 지원을 위해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동남권 지역의 첨단 바이오산업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여 지역의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본 사업의 성과 창출을 위해 진심으로 애써주신 다섯 분의 참여교수님과 대학원생들, 또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대응자금 투자를 아끼지 않고 지원해준 참여기업과 대학 본부에 감사함을 전했다.

본 사업은 부산 지역 내 대학의 기술혁신 자원을 활용하는 기업의 개방형 혁신을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 및 지역특화 신성장 동력 창출을 목적으로 지역 소재 대학의 연구실과의 산학 프로젝트 팀 구성으로 공동연구 수행을 통해 혁신 성과 창출을 희망하는 산학 컨소시엄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광역시에서는 매년 우수한 보건·의료 인력들이 다수 배출되고 있어 첨단 의료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풍부한 인적자원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첨단 의료 산업화 단지 및 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들이 빠르게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가톨릭대 BB21Plus 사업단은 첨단분야인재형 “차세대 현장기반 분자진단 전문인력 양성 사업단”에 선정, 2023년 9월 부터 2028년 8월까지 5년간 약 4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대학원 임상병리학과 및 과학수사학과 전일제 대학원생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투입하고 있다.

부산가톨릭대 임상병리학과는 앞으로 5년간 BB21plus 사업 추진을 통해 차세대 분자유전 진단 분야인 DTC 유전자검사, 동반진단(CDx), POC-분자진단,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현장 기반 등온증폭법, 유전자가위(CRISPR-Cas) 등의 최신 첨단기법을 활용하여 인체 주요 질병의 진단, 치료효과 모니터링 및 예후 예측뿐만 아니라, 신·변종 감염병의 검역·방역 분야와 과학수사 유전자 감식분야로의 연구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지역 바이오헬스 신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꾸준히 양성해 배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가톨릭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학부교육뿐만 아니라 학부-대학원 간 연계 강화를 통해 대학원생의 비율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의생명과학분야의 SCI(E)급 국제전문학술지 논문 게재,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 기술이전, 국가·지자체 및 산업체 지원 연구비 수주 실적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상병리학과가 개설되어 있는 전국 대학 중 가장 큰 규모의 대학원을 운영 중에 있으며, 최근 3년간 전국 대학의 임상병리학과 교수 배출 실적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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