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15년' 창원시·일본 야마구치시 우호교류 재개

이정훈 2024. 8. 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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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와 일본 야마구치(山口)시가 코로나19로 중단한 우호교류를 재개한다.

이토 카즈키 시장, 이리에 사치에 시의회 의장 등 일본 야마구치 시장단이 23일 국제자매도시 체결 15주년을 기념해 창원시를 찾았다.

홍남표 시장은 "두 도시가 경제·문화·스포츠 등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발전적인 협력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야마구치 시장단은 오는 25일까지 머물며 제13회 한일 스포츠 교류전 참석, 관광·스포츠 시설 견학 등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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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구치 시장단, 창원 방문…"경제·문화·스포츠 등 교류 활성화"
창원시-야마구치시 우호교류 재개 왼쪽부터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 홍남표 창원히장, 이토 카즈키 야마구치시 시장, 이리에 사치에 시의회 의장.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와 일본 야마구치(山口)시가 코로나19로 중단한 우호교류를 재개한다.

이토 카즈키 시장, 이리에 사치에 시의회 의장 등 일본 야마구치 시장단이 23일 국제자매도시 체결 15주년을 기념해 창원시를 찾았다.

홍남표 시장, 손태화 시의회 의장이 창원시청에서 야마구치 시장단을 맞이했다.

양측은 창원시 주력산업인 방위·원전·수소산업, 야마구치시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환담하면서 코로나19로 끊어지다시피 한 교류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이토 카즈키 시장은 "오늘 만남을 계기로 두 도시가 우호를 더욱 돈독히 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홍남표 시장에게 내년 답방을 요청했다.

홍남표 시장은 "두 도시가 경제·문화·스포츠 등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발전적인 협력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두 도시는 2009년 11월 자매결연을 했다.

야마구치시는 일본 야마구치현 현청 소재지면서 온천으로 유명한 도시다.

자매결연 후 두 도시는 스포츠, 관광 분야 등에서 꾸준히 교류를 이어왔다.

야마구치 시장단은 오는 25일까지 머물며 제13회 한일 스포츠 교류전 참석, 관광·스포츠 시설 견학 등을 한다.

창원시 방문한 일본 야마구치시 시장단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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