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역대 최다 열대야…주말에도 찜통더위 이어져
[앵커]
날이 선선해진다는 절기 '처서'가 지났는데도, 폭염 특보는 여전합니다.
특히 서울에선 118년 중 최다 열대야를 기록했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민주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현재 여의도 물빛광장 앞에 나와 있습니다.
이 시각 서울은 31.8도를 넘어서고 있는데요.
높은 습도탓에 체감하는 더위는 더 심합니다.
오후 5시가 넘어가는 이시점에도 볕이 매우강해 모자나 양산으로 볕차단에 신경써주셔야겠습니다.
오늘 무더위 속 한때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경기와 충청에 최고 40mm,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지역엔 적게는 5에서, 많게는 20mm가 예상됩니다.
또 내일까진 해수면이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해안가에선 저지대 침수 피해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도 밤에는 열대야가, 낮에는 33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겠는데요.
서울과 대전, 광주 33도, 대구와 포항은 35도까지 크게 치솟겠습니다.
계속해서 온열질환자가 발생 중인 만큼,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오늘과 비슷하게 체감온도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겠고요.
토요일엔 서울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 최대 40∼60㎜의 소나기가, 일요일 오후엔 남부와 제주에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음 달 초까지 폭염과 열대야는 계속되겠고요.
주말과 휴일에 장시간 야외 활동 시 물, 그늘, 휴식 세 가지 잘 지켜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주말날씨 #폭염 #열대야 #무더위 #여름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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