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게시물 1개당 46억"… 제니 꺾은 '○○○' 누구?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인스타그램 게시물당 최대 7억원의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분석이 영국에서 나왔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W korea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18주년 기념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블랙핑크 제니가 인스타그램 게시물당 약 7억원의 수익을 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영국 데이터 분석업체 호퍼HQ(Hopper HQ)는 '2024년 인스타그램 부자 리스트'를 공개했다. 여기엔 전 세계 유명 인사들이 인스타그램 게시물 당 받을 수 있는 수익이 나왔다. K팝 스타 중에서는 제니를 포함한 블랙핑크 멤버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팔로워 8500만명을 거느린 제니는 전체 36위에 올랐다. 게시물당 최대 51만1000달러(약 6억8300만원)를 벌어들일 것으로 추정된다. 제니에게 인스타그램 광고 포스팅을 요청할 시 7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내야 하는 셈이다.

블랙핑크 중에서는 리사의 순위가 가장 높았다. 전체 29위를 기록했다. 1억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리사는 게시물당 62만3000달러(약 8억3400만원)의 수익을 낼 것으로 호퍼는 전했다. 리사는 현재 세계 1위 부호로 알려진 LVMH 그룹 회장 베르나르 아르노의 아들과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사진은 리사가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영등포점에서 진행된 '본 핑크 인 시네마스(BORN PINK IN CINEMAS)' 핑크 카펫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 /사진=뉴스1

지수(40위)와 로제(42위)는 각각 47만4000달러(약 6억3400만원)와 47만2000달러(약 6억3100만원)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중에서는 진의 순위가 68위로 가장 높았다. 게시물당 수익은 29만2000달러(약 3억9000만원)다. RM은 71위로 28만달러(약 3억7000만원)로 예측된다.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내는 스타는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6억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호날두는 게시물당 최대 343만2000달러(약 46억원)를 벌어들일 것으로 관측됐다.

사진은 호날두가 골을 넣고 세레머니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유찬우 기자 threeyu3@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