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잭슨홀 연설 앞두고 2700선 턱걸이… 외인·기관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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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관망 심리가 짙어지면서 약보합 마감했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2일) 대비 5.98포인트(0.22%) 하락한 2701.69에 장을 마쳤다.
한국시간 기준 이날 밤 11시로 예정된 파월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시장의 경계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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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2일) 대비 5.98포인트(0.22%) 하락한 2701.69에 장을 마쳤다. 기관은 3453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419억원, 1036억원 순매도했다.
한국시간 기준 이날 밤 11시로 예정된 파월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시장의 경계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모두가 파월의 연설을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한주 내내 2700 부근을 서성이던 코스피는 중요 변곡점인 2700선을 유지하면서 주요 이벤트를 기다리는 모습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경계, 관망 모드에 돌입한 시장심리에 거래량도 줄어들면서 개별 종목 이슈에 대한 등락도 파급력이 크지 않았다"며 "파월 발언에 따라 다음주 시장 흐름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현대차(1.81%), 기아(1.56%), 신한지주(1.52%), KB금융(0.35%), 삼성바이오로직스(0.21%) 등은 상승했다. SK하이닉스(2.93%), LG에너지솔루션(1.10%), 삼성전자(0.77%)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우(0.00%)와 셀트리온(0.00%)은 보합 마감했다.
등락률 상위업종은 카드(6.66%), 생물공학(4.63%), 항공화물운송과물류(4.38%), 담배(2.88%) 등이다. 하위업종은 해운사(2.01%), 에너지장비및서비스(1.86%), 가정용품(1.75%), 전기제품(1.55%) 등이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21포인트(0.03%) 하락한 773.26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 별로는 외국인이 1025억원 사들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90억원, 104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9.00%), 클래시스(5.86%), 리가켐바이오(4.93%), HLB(4.13%), 삼천당제약(2.50%),리노공업(0.50%) 등은 상승했다. 엔켐(4.38%), 에코프로비엠(3.81%), 에코프로(2.69%), 휴젤(1.24%) 등은 하락했다.
이예빈 기자 yeahv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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