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빌딩 산 한화손보, 마케팅 공간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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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이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빌딩을 매입했다.
23일 한화손보 관계자는 "지난 5월 말 한남 사옥에 관한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했고, 본사 업무와 마케팅 활용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화손보가 매입한 한남동 빌딩은 지하 5층~지상 6층, 연면적 2900제곱미터로 구성됐다.
한화손보는 한남 사옥을 본사 업무와 마케팅 공간으로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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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빌딩을 매입했다. 빌딩을 보유하기보단 임차해 사용하는 경쟁 보험사와 다른 행보다.
23일 한화손보 관계자는 "지난 5월 말 한남 사옥에 관한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했고, 본사 업무와 마케팅 활용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화손보가 매입한 한남동 빌딩은 지하 5층~지상 6층, 연면적 2900제곱미터로 구성됐다. 현재 상가와 갤러리가 입점해 있다. 취득가액(거래값)은 965억원이다.
한화손보가 사옥을 매입한 건 최근 2년 새 처음이다. 그동안 한화손보를 포함한 많은 보험사는 부동산 자산을 매각해 왔다. 신지급여력제도(K-ICS 킥스)에선 보유한 부동산이 많을수록 킥스의 분모 값인 지급여력기준금액(요구자본)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킥스는 부동산 가격 변동 리스크에 대비해 준비금을 쌓게 한다. 종전 위험계수는 업무용 6%, 투자용 9%였다. 현행 기준에선 최대 25%다. 일례로 100억원짜리 빌딩을 투자용으로 매입하면 25억원을 준비금으로 쌓아야 한다.
한화손보는 한남 사옥을 본사 업무와 마케팅 공간으로 활용한다. 다만 본사의 어떤 부서를 옮길지, 어떤 마케팅을 할지에 관해선 정하지 못했다. 현재 한화손보는 부서별로 한남 사옥 활용 방안에 관한 아이디어를 받고 있다.
업계에선 한화손보가 본사 오피스보단 마케팅 공간에 방점을 맞춰 운용할 것이라고 관측한다.
한남 사옥이 있는 지역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지 않다. 한남역과 옥수역 중간에 있다. 한남역에선 도보로 19분 거리, 옥수역에선 도보로 19분 거리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건물 규모와 위치를 볼 때 사옥으로 활용하기 어려워 보이고, 마케팅 공간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최석범 기자(0106531998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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