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서 100억 원대 금융사고…올해 4번째

KBS 2024. 8. 2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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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100억 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최근 서울 시내 한 영업점에서 횡령으로 의심되는 부당여신거래 행위를 발견하고 지난 20일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영업점 직원이 2020년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지인의 명의를 도용해 거액의 대출을 받았으며, 확인된 금액만 11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농협은행에서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은 올해 들어서만 네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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