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 신호" 태안해경 올해 첫 브이패스 접수로 어선 구조

김덕진 기자 2024. 8. 23. 17: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안해경의 올해 첫 브이패스(V-PASS) SOS 구조 신호 이용 사례가 나왔다.

브이패스는 어선에 장착된 장치로 이 장치가 장착된 선박은 항구 입·출항 시 자동으로 신고됨과 동시에 상시 또는 위급 상활 발생 시 배의 위치 표시 및 SOS 발신이 가능하다.

23일 태안해경은 이날 오전 5시47분께 태안군 나치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5.84t 선박 A호에서 보내온 브이패스 SOS 구조 신호를 수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업 중 방향타 고장난 선박
신고 접수 2시간40분 만에 백사장항 입항
[태안=뉴시스] 23일 올해 첫 브이패스 SOS 구조 신호를 수신한 태안해경이 A호를 구조한 현장 위치도. (사진=태안해양경찰서 제공) 2024.08.23.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태안해경의 올해 첫 브이패스(V-PASS) SOS 구조 신호 이용 사례가 나왔다.

브이패스는 어선에 장착된 장치로 이 장치가 장착된 선박은 항구 입·출항 시 자동으로 신고됨과 동시에 상시 또는 위급 상활 발생 시 배의 위치 표시 및 SOS 발신이 가능하다.

23일 태안해경은 이날 오전 5시47분께 태안군 나치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5.84t 선박 A호에서 보내온 브이패스 SOS 구조 신호를 수신했다.

곧바로 마검포파출소 연안 구조정 및 경비정을 현장으로 급파한 해경은 마검포항에서 직선거리로 13.7㎞ 떨어진 나치도 해상에서 A호를 발견하고 승선원(6명)의 안전을 확인했다.

이후 해경은 자체예인선을 섭외해 A호를 끌고 이날 오전 8시30분쯤 백사장항으로 입항했다.

A호는 조업 중 방향타 고장으로 SOS 버튼을 눌러 구조를 요청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올해 SOS 버튼으로 신고를 접수한 첫 사례”라며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전화신고 보다 브이패스 SOS 버튼신고는 해양경찰서 상황실 모니터를 통해 사고 위치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신속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