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S 신호" 태안해경 올해 첫 브이패스 접수로 어선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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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의 올해 첫 브이패스(V-PASS) SOS 구조 신호 이용 사례가 나왔다.
브이패스는 어선에 장착된 장치로 이 장치가 장착된 선박은 항구 입·출항 시 자동으로 신고됨과 동시에 상시 또는 위급 상활 발생 시 배의 위치 표시 및 SOS 발신이 가능하다.
23일 태안해경은 이날 오전 5시47분께 태안군 나치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5.84t 선박 A호에서 보내온 브이패스 SOS 구조 신호를 수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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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접수 2시간40분 만에 백사장항 입항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태안해경의 올해 첫 브이패스(V-PASS) SOS 구조 신호 이용 사례가 나왔다.
브이패스는 어선에 장착된 장치로 이 장치가 장착된 선박은 항구 입·출항 시 자동으로 신고됨과 동시에 상시 또는 위급 상활 발생 시 배의 위치 표시 및 SOS 발신이 가능하다.
23일 태안해경은 이날 오전 5시47분께 태안군 나치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5.84t 선박 A호에서 보내온 브이패스 SOS 구조 신호를 수신했다.
곧바로 마검포파출소 연안 구조정 및 경비정을 현장으로 급파한 해경은 마검포항에서 직선거리로 13.7㎞ 떨어진 나치도 해상에서 A호를 발견하고 승선원(6명)의 안전을 확인했다.
이후 해경은 자체예인선을 섭외해 A호를 끌고 이날 오전 8시30분쯤 백사장항으로 입항했다.
A호는 조업 중 방향타 고장으로 SOS 버튼을 눌러 구조를 요청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올해 SOS 버튼으로 신고를 접수한 첫 사례”라며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전화신고 보다 브이패스 SOS 버튼신고는 해양경찰서 상황실 모니터를 통해 사고 위치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신속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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