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 지나도 계속된 무더위에 온열질환 속출…3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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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더위가 꺾인다는 '처서'에도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온열질환자가 늘고 있다.
23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전날 하루 온열질환자는 35명 발생했다.
감시체계가 가동된 5월 20일부터 8월 22일까지의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3058명, 온열질환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망자 수는 28명이다.
감시체계 운영이 시작된 2011년 이래 질환자수 1위는 사망자 48명을 포함해 총 4526명의 온열질환자가 나온 2018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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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더위가 꺾인다는 '처서'에도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면서 온열질환자가 늘고 있다.
23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전날 하루 온열질환자는 35명 발생했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감시체계가 가동된 5월 20일부터 8월 22일까지의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3058명, 온열질환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망자 수는 28명이다.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누적 환자 수인 2818명을 이미 훌쩍 넘은 수치다.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지난 18일 2824명을 기록하며 연도별 역대 기록 2위를 경신했다.
감시체계 운영이 시작된 2011년 이래 질환자수 1위는 사망자 48명을 포함해 총 4526명의 온열질환자가 나온 2018년이었다.
전날까지 나온 누적 온열질환자 중에서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31.3%(957명)였고, 남성이 77.8% (2378명)로 여성보다 많았다.
온열질환은 주로 실외에서 많이 발생(77.7%, 2374명)했다. 야외작업장이 전체의 31.3%, 논밭이 14.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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