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셀, 상장 첫날 12% 상승…단타 몰려 장중 3배 뛰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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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 기업 이엔셀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인 23일 장중 200% 가까이 급등했다 오후 들어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이번주 신규 상장한 6개 기업(스팩 제외) 가운데 전진건설로봇, 티디에스팜, 엠83, 이엔셀은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를 웃돌았다.
티디에스팜은 약 7개월 만에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네 배 상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반면 케이쓰리아이와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상장 첫날부터 줄곧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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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8월 23일 오후 4시 2분
신약 개발 기업 이엔셀이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인 23일 장중 200% 가까이 급등했다 오후 들어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이날 이엔셀은 공모가(1만5300원) 대비 12.42% 오른 1만7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공모가의 세 배 수준인 4만5800원까지 올랐다가 미끄러졌다. 차익을 노린 단타 거래가 활발했다. 이날 이엔셀 거래대금은 1조4157억원으로 코스닥 종목 중 가장 많았다. 회전율은 461.76%로 집계됐다. 회전율이란 거래량을 상장주식 수로 나눈 값이다. 회전율이 400%를 넘었다는 건 유통 주식 수의 네 배에 달하는 주식 거래가 이뤄졌다는 의미다.
이번주 신규 상장한 6개 기업(스팩 제외) 가운데 전진건설로봇, 티디에스팜, 엠83, 이엔셀은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를 웃돌았다. 티디에스팜은 약 7개월 만에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네 배 상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반면 케이쓰리아이와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상장 첫날부터 줄곧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았다. 케이쓰리아이는 상장 첫날 -31.9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파로스아이바이오(-37.64%) 이후 약 1년 만에 최저 수익률을 새로 썼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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