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영 목사, 수사심의위 신청…“청탁 의미 있어”
KBS 2024. 8. 23. 17:19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의 가방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검찰에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요청했습니다.
최 목사는 오늘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무 관련성이 없다거나 청탁이 아니라는 식으로 검찰이 판단한 것은 객관적인 사실관계와 상식에 반하므로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제가 준 선물이 감사의 표시, 만나기 위한 수단이라는 명목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청탁의 의미가 섞여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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