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AI 교과서 검정 2개월 남짓 촉박…전면 재검토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육부가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검정 결과를 11월 발표하겠다고 하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23일 검정 심사 기간이 촉박하다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교육부가 지난해 AI 디지털교과서 추진 방안을 발표하면서 올해 8월 검정 심사를 완료한다고 했다"며 "교육부가 (전날) 밝힌 심사 및 수정본 검토 기간이 2개월 남짓이라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규정 위반 소지…유관 부처도 비슷한 문제 제기"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교육부가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검정 결과를 11월 발표하겠다고 하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23일 검정 심사 기간이 촉박하다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교육부가 지난해 AI 디지털교과서 추진 방안을 발표하면서 올해 8월 검정 심사를 완료한다고 했다"며 "교육부가 (전날) 밝힌 심사 및 수정본 검토 기간이 2개월 남짓이라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 전교조는 "현행 시행령에 따르면 내년부터 수업에 사용할 AI 디지털 교과서 주문 완료 시점이 올해 10월이 돼야 하는데, 이 시기는 AI 디지털교과서 수정본 검토가 한창(인 시점)"이라며 "규정 위반 논란을 감수하면서 내년 3월 도입을 고집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날을 세웠다.
AI 디지털 교과서에 대한 유관 부처의 문제 제기도 지적했다. 전교조는 "국회 입법조사처도 현안 분석 보고서를 통해 AI 디지털 교과서를 교과용 도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도입하고, 법적 정비와 사회적 논의를 거쳐 현장에 안착해야 한다고 했다"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도 강화된 안전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3월 큰 무리 없이 도입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은 무모한 아집"이라며 "교육부가 지금이라도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중단하고 관련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row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