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중 총리 공동성명 "결제 인프라 강화·자산압류 보복"

홍석준 2024. 8. 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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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중국이 무역·금융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러시아 매체들에 따르면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와 리창 중국 총리는 정례 회담 공동성명에서 "양국에 대리계좌를 개설하고 은행 지점을 설립하는 등 결제 인프라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외국의 자산을 압류하려는 계획을 비난하며, 피해국은 보복 조처를 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경제 제재를 받고 있고, 중국도 공급 과잉 등과 관련한 미국의 무역 제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홍석준 기자 (joone@yna.co.kr)

#러시아 #중국 #공동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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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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