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위원들 "9월 금리 인하 개시 적절"

임민형 2024. 8. 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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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2일 미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경제정책 심포지엄이 개막한 가운데 행사장을 찾은 복수의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구성원들이 9월 기준금리 인하를 개시하는 게 적절하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비둘기파 성향으로 평가되는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번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 프로세스를 개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체계적으로 완화에 나서고 사전에 신호를 잘 보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중도파로 평가되는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준 총재도 "인플레이션이 크게 둔화했고, 노동시장도 전반적으로 건강하므로 통화 완화를 곧 개시하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습니다.

제프리 슈미트 캔자스시티 총재는 "금리 수준이 긴축적이지만 과도하게 긴축적이지는 않다"며 다소 신중한 견해를 표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잭슨홀 #미_연준위원 #9월_금리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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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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