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경남농협, 추석맞이 우수농산물 특별기획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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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남의 우수농산물을 부산·울산·경남권 주요 하나로마트에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특별 기획전이 열린다.
경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남농협본부(본부장 조근수)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부산·울산을 포함한 경남지역 농협 하나로마트 143곳에서 경남 농산물을 시세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하는 '추석맞이 경남 우수농산물 특별 기획전'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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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배·포도·마늘·양파 등 20~30% 저렴하게
부울경 먹거리 공동체 구축의 첫 교류에 의미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남의 우수농산물을 부산·울산·경남권 주요 하나로마트에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특별 기획전이 열린다.
경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남농협본부(본부장 조근수)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부산·울산을 포함한 경남지역 농협 하나로마트 143곳에서 경남 농산물을 시세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하는 ‘추석맞이 경남 우수농산물 특별 기획전’을 연다.
이번 특별 기획전에서는 경남 거창·함양·하동·창녕·남해 등 5곳에서 생산한 사과·배·포도·양파·깐마늘·피마늘·고사리 등 10여 품목이 판매될 예정이다.
이 행사와 관련해 경남도와 경남농협은 23일 부산 북구 금곡동에 있는 농협하나로마트 부산점에서 ‘2024년 추석맞이 경남우수농산물 특별기획전 개장식’을 열었다. 경남농협은 이번 행사가 경남의 우수한 농산물이 가장 가까운 소비지인 부산과 울산으로 지속적으로 공급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는 건강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생산자는 안정적인 영농을 할 수 있는 부울경 먹거리 공동체 구축의 첫 교류의 장이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개장식에는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 정감영 부산시 농축산유통과 팀장, 조근수 경남농협본부장, 정찬호 부산농협본부장, 오흥석 지리산청학농협 조합장(농협중앙회 이사), 김금철 부산시농협운영협의회 의장(서부산농협 조합장)이 참석했다. 또 이상문 농협유통 부산경남지사장, 김봉석 농협영남농산물물류센터장, 거창·창녕·하동·함양군 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도 함께 자리했다.
이들은 행사장을 찾은 고객에게 경남산 우수 농산물을 홍보하고 거창에서 생산한 햇사과의 ‘타임세일’을 펼쳤다. 부산본부는 고객에게 가락농협의 소포장 ‘가락쌀’을 사은품으로 나눠주며 아침밥을 반드시 챙겨 먹을 것을 권유했다. 경남농협도 거창군농협미곡종합처리장에서 생산한 ‘거창한쌀’을 나눠주며 쌀 소비 홍보전을 펼쳤다.
이들은 개장식에 앞서 간담회를 갖고 경남 농산물의 판매 확대 방안과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부울경 먹거리 공동체 활성화 방안에 대헤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경남·부산·울산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경남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는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추석 밥상물가 안정화에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소비자들이 경남의 맛좋고 영양가 높은 쌀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정찬호 본부장도 “농산물의 거대 소비지인 부산에서 가장 근거리에 있는 경남의 우수한 농산물이 많이 소비되면 생산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큰 이익이 돌아갈 것”이라며 “도시와 농촌이 상생 발전할 수 있고, 부울경 먹거리 공동체가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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