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美금리 되돌림에 일제 상승…잭슨홀 대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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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국고채 금리는 미국 국채 금리 되돌림에 연동하며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3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920%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005%로 2.5bp 상승했다.
시장 관심이 집중된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미국 국채 가격이 하락(금리 상승)한 여파가 국내 채권 시장에도 미치며 약세 압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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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23일 국고채 금리는 미국 국채 금리 되돌림에 연동하며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3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920%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005%로 2.5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2.0bp, 1.5bp 상승해 연 2.953%, 연 3.037%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012%로 1.7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2bp, 2.2bp 상승해 연 2.925%, 연 2.839%를 기록했다.
시장 관심이 집중된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미국 국채 가격이 하락(금리 상승)한 여파가 국내 채권 시장에도 미치며 약세 압력을 받았다.
전날 미국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7.3bp 상승해 4.007%, 10년물 금리는 5.2bp 올라 3.853%를 나타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회의 연설은 한국시간 이날 밤 11시로 예정됐다.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50bp 인하 기대감이 최근 들어 축소된 가운데 시장은 '파월의 입'을 주시하고 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자칫 50bp 금리인하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비춰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금리인하 속도에 대해서는 좀 더 신중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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