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사이트] 사퇴한 바이든‥정책은 그대로 남았다?
[5시뉴스]
◀ 앵커 ▶
카멀라 해리스가 민주당 후보로 공식 선출되면서, 올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 나설 주요 정당 후보가 확정됐습니다.
중산층 재건을 목표로 내세운 해리스 후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대부분 계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리스는 미국 내 반도체 생산을 지원하는 CHIPs 법안을 지지해왔고, 중국의 첨단 기술 활용을 봉쇄하는 정책도 지속할 것이 분명합니다.
IRA, 바이든 정부의 전기차· 배터리 산업 지원 정책에 대해서는, 기후 변화 대응에 적극적인 해리스 후보의 관심이 더 높아 보입니다.
부유층에 대한 증세, 약값·식료품 가격 통제를 내세운 해리스의 최근 발언은 대기업·고소득층에 대한 앞으로의 정책을 엿볼 수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정책과는 상당히 넓은 분야에서 부딪힙니다.
하지만, 두 후보 모두 감세를 주장하는 반면 재정 지출을 늘리는 정책을 함께 내놓고 있어, 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국제 금융시장· 주변 국가에는 부담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경제 인사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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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일 기자(si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700/article/6629870_365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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