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민주당 대선후보 수락‥대선 경쟁 본격화
[5시뉴스]
◀ 앵커 ▶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선 후보 수락 연설로 마무리됐습니다.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가 모두 정해지면서 이제 미국 대선 레이스는 본격적인 대결 구도로 들어가게 됐습니다.
장유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나흘째 이어진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대관식의 주인공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마지막 순서로 등장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후보직 수락 연설을 통해 미국을 하나로 통합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카멀라 해리스/미국 부통령] "지구상 가장 위대한 나라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쓸 수 있었던 모든 사람들을 대표해, 저는 미국 대통령 후보 지명을 받아들입니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백악관에 다시 들여놓는 것은 매우 심각한 일이 될 거라며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해리스의 수락 연설이 끝나자, 빨간색, 흰색, 파란색 풍선 10만 개가 행사장을 가득 채우면서 해리스는 화려하게 대관식을 마치고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자리에 올랐습니다.
해리스는 불과 한 달 만에 상승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7월 한 달 해리스 캠프에 몰린 선거 자금은 트럼프의 4배였고, 트럼프와의 여론조사 지지율 격차도 벌어지고 있는 양상입니다.
다만, 무소속 케네디 주니어 후보가 트럼프와 '정치적 거래'를 시도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후보 단일화'가 새로운 변수로 등장했습니다.
트럼프와 해리스는 다음 달 10일 대통령 후보 TV토론에서 첫 번째 정면 승부를 벌입니다.
MBC뉴스 장유진입니다.
영상편집 : 허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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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진 기자(jjangjj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700/article/6629869_365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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