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은메달' 전하영, 대통령배 펜싱 여자 사브르 2관왕

주영민 기자 2024. 8. 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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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당시 전하영 선수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대표팀 막내 전하영 선수가 올림픽 이후 첫 국내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습니다.

전하영은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64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 펜싱선수권 겸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윤지수, 김하은, 홍하은과 함께 소속팀 서울특별시청의 우승을 합작했습니다.

어제(22일) 개인전에서 파리 올림픽 단체전 은메달 멤버인 대표팀 동료 최세빈(전남도청)을 결승에서 15대 9로 꺾고 우승했던 전하영은 단체전까지 휩쓸며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서울시청의 전하영은 안산시청과 결승전에서 40대 39로 근소하게 앞서던 마지막 9라운드에 출격해 45대 42 승리를 마무리했습니다.

개인전에서 5위에 자리했던 여자 사브르 대표팀의 맏언니 윤지수도 함께 출전해 단체전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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