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박동진 명창·명고대회' 보조금 관리 부정 의혹 경찰 수사 의뢰

김형중 2024. 8. 23. 17: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공주시가 지난해 열린 '제23회 박동진 명창·명고대회' 보조금과 관련해 공주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공주시 관계자는 "지난 7월 중순께 제23회 박동진 명창·명고대회에 대한 보조금 집행에 문제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우리가 수사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라서 며칠 지나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모든 사항은 경찰 조사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주경찰서.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가 지난해 열린 '제23회 박동진 명창·명고대회' 보조금과 관련해 공주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공주시는 지난 7월 중순쯤 회계 책임자 등을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공주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주시 관계자는 "지난 7월 중순께 제23회 박동진 명창·명고대회에 대한 보조금 집행에 문제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우리가 수사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라서 며칠 지나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모든 사항은 경찰 조사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박동진 명창·명고대회는 공주시와 박동진판소리선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면서 공주시와 충남도가 이 행사를 위해 도비 2억 원, 시비 2억 5000만 원 등 모두 4억 5000만 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했다.

선양회는 행사 종료 후 지원받은 보조금과 관련된 사항을 투명하게 공주시에 정산하고 보고할 의무가 있는데 마감 시한보다 다소 지연돼 정산서를 제출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