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고백 "한국 팬들 사랑합니다"→몽펠리에전엔 자신감 "두 골이나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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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좋았다.
지난해 11월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 이적 후 데뷔골을 터트린 상대가 바로 몽펠리에다.
이강인은 "내겐 특별한 경기다. 지난 시즌 몽펠리에를 상대로 두 골이나 넣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잘해서 팀이 이기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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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시작은 좋았다. 이제 다음 스텝에 나선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몽펠리에와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앙 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경기를 앞두고 이강인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강인은 "한국 팬들을 사랑한다. 그들은 나를 더 나은 선수로 만들어줬다. 팬들 때문에 더 발전하고 싶다. 그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 더 나은 축구를 하겠다"고 자신의 경기를 보기 위해 파리 생제르맹 홈구장까지 찾는 국내축구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몽펠리에전에 대해선 자신감을 가졌다. 지난해 11월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 이적 후 데뷔골을 터트린 상대가 바로 몽펠리에다. 이강인은 "내겐 특별한 경기다. 지난 시즌 몽펠리에를 상대로 두 골이나 넣었다. 이번 경기에서도 잘해서 팀이 이기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득점과 도움을 떠나 팀을 최대한 돕고 싶다. 기록보다 중요한 게 있다. 바로 승리다. 공격 포인트가 아니어도 팀이 이기는데 도울 수 있다면 좋다. 나뿐 아니라 파리 생제르맹 모든 선수들이 똑같이 생각할 것"이라고 팀 승리를 생각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지난 17일 시즌 개막전에서 르아브르 AC를 4-1로 크게 이겼다. 그 중심에 이강인이 있었다.
이강인은 경기 시작 2분 4초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곤살루 하무스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감아차며 상대 골키퍼의 수비를 무력화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1-0으로 앞서가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가 꼽은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앙 1라운드 베스트11에 이강인이 뽑혔다. '레퀴프'는 4-2-3-1 포메이션에서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들을 선정했다.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베스트11엔 이강인 외에도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의 비티냐, 윌리안 파초도 포함됐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마르세유로 합류한 메이슨 그린우드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 개인만 놓고 보면 더할나위 없는 출발이다. 시즌 첫 경기부터 주전으로 선발 출전했고, 골까지 터트렸다.
이날 이강인은 선발 출전했다. 4-3-3 포메이션을 꺼낸 파리 생제르맹의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먼저 나섰다.
이강인의 선제골로 앞서간 파리 생제르맹은 이후 3골을 더 폭발시키며 대승을 완성했다. 이강인은 71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7.7점을 부여했다.
경기 전부터 이강인에 대한 파리 생제르맹의 기대는 컸다.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공격 라인에 있는 이강인, 랑달 콜로 무아니, 하무스, 마르코 아센시오, 브래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 이브라힘 음바예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즌 우리 팀에는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 이강인과 아센시오,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있다. 중원과 최전방에서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그게 나의 어려운 점이다"라고 덧붙였다.
팀 에이스인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지만 이강인에겐 오히려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음바페의 빈자리를 여러 공격수들이 나눠서 채워야 되는데, 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도 그중 하나라 본다.
엔리케 감독은 "지난 시즌과 비교해 변화를 줄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이전에는 우리가 공을 향해 나아갈 때 모두 킬리안 음바페를 찾았다. 그는 골을 넣을 수 있는 천부적인 재능을 갖췄기 때문이다. 이제는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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