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박인환, 연상연하 커플 탄생...35년 만에 부부로 재회 ('다리미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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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 패밀리'의 주연을 맡은 국민 배우 김영옥과 박인환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
앞서 주연 배우들의 스틸이 차례대로 베일을 벗은 가운데, 오늘(23일) 안길례 역으로 분한 김영옥과 이만득 역을 맡은 박인환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
김영옥, 박인환 배우는 KBS에서 35년 만에 다시 부부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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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나연 기자] '다리미 패밀리'의 주연을 맡은 국민 배우 김영옥과 박인환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
오는 9월 28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특별기획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는 '청렴 세탁소'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김영옥과 박인환은 극 중 연상연하 부부이자 고봉희(박지영 분)의 시부모인 안길례와 이만득 역을 연기한다.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인 이들은 아들 종구가 먼저 세상을 등진 후 홀몸으로 세탁소 운영은 물론 시부모와 자식들을 건사해 온 며느리 봉희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뿐이다.
앞서 주연 배우들의 스틸이 차례대로 베일을 벗은 가운데, 오늘(23일) 안길례 역으로 분한 김영옥과 이만득 역을 맡은 박인환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
안길례(김영옥 분)와 이만득(박인환 분)은 항상 붙어 다니며 넘치는 애정을 자랑하는 연상연하 부부다. 세탁소와 등산, 장례식까지 한 몸처럼 함께 움직이는 이들이 뿜어내는 해학과 웃음이 시선을 끈다.
오랜 세월의 풍파를 함께 겪어온 인생의 동반자로 눈빛만 봐도 모든 게 통하는 길례와 만득은 먼저 간 아들의 제사상에 올릴 고사리를 따러 간 으악산에서 입이 떡 벌어지는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두 사람의 흔들리는 눈빛이 향후 불어닥칠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그 사건으로 인해 길례와 만득의 인생에 어떤 변곡점이 놓이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김영옥, 박인환 배우는 KBS에서 35년 만에 다시 부부로 만났다. 특히, 동생인 남편을 구박해 대는 김영옥과 연상의 아내 길례를 '누나'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웃음 폭탄을 던지는 박인환의 부부 케미가 큰 기대를 모은다. 연기 인생 도합 120년이 넘는 두 배우가 선보일 해학적이고도 개성 넘치는 연기는 피로한 일상에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KBS 2TV 특별기획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는 '미녀와 순정남'의 후속작으로 오는 9월 28일 토요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KBS 2TV '다리미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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