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격려 행사, 김건희 여사 '환경 보호' 의상 선택 주목

이준 기자 2024. 8. 2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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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최근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격려 만찬'에서 착용한 푸른색 의상이 주목받았다.

김 여사는 지난해 4월 미국 국빈 방문 시 출발과 귀국 때 이 푸른색 의상을 입었으며, 이번 행사에서도 선수들과 하나 되는 '화합의 의미'를 담아 세심하게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행사 성격에 맞게 국내 디자이너가 제작한 의상을 자비로 준비해 착용하며, 각 행사마다 그 의상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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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격려 만찬'에서 착용한 푸른색 의상이 주목받았다. 과거 미국 순방 시 입었던 이 옷은 환경 보호를 강조하는 재활용 패션으로 알려져 있다.
김건희 여사가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격려 행사'에서 경보 김현섭 코치 가족과 인사하고 있다. 

(MHN스포츠 이준 기자) 김건희 여사가 최근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격려 만찬'에서 착용한 푸른색 의상이 주목받았다. 일부 참석자들은 그 의상이 선수단의 단복이라고 추측했으나, 사실 이 옷은 지난해 미국 순방 당시 입었던 의상이었다. 김 여사는 평소에도 국내외 행사에서 같은 옷을 여러 번 착용하며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여사는 지난해 4월 미국 국빈 방문 시 출발과 귀국 때 이 푸른색 의상을 입었으며, 이번 행사에서도 선수들과 하나 되는 '화합의 의미'를 담아 세심하게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2022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갈라 만찬에서 입었던 흰색 드레스를 2023년 9월 아세안 정상회의 갈라 만찬에서도 다시 착용하는 등, 김 여사는 자주 같은 의상을 재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선수단 격려 행사'에서 선수단 및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의 이러한 의상 선택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행사 성격에 맞게 국내 디자이너가 제작한 의상을 자비로 준비해 착용하며, 각 행사마다 그 의상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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