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10년차&주장 2년차' 손흥민… "우승 후 전설로 불리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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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32)이 "소속팀에서 우승한 후 전설로 불리고 싶다"고 밝혔다.
23일(이하 현지시각)손흥민은 BBC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아직도 내가 이 클럽의 전설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며 "토트넘에서 우승한 후 전설로 불릴 수 있다면 매우 행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9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 304경기에 출전해 120골 62도움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토트넘 최고의 골잡이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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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이하 현지시각)손흥민은 BBC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아직도 내가 이 클럽의 전설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며 "토트넘에서 우승한 후 전설로 불릴 수 있다면 매우 행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트로피를 따기 위해 토트넘에 합류했고 특별한 시즌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2015-16시즌을 앞두고 독일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후 9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 304경기에 출전해 120골 62도움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토트넘 최고의 골잡이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2020/21시즌 EFL컵 준우승 등 매번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의 목표 골 수에 대한 질문에 "골 수 목표는 정하지 않았다"며 "팀과 개인 모든 면에서 가능한 한 높은 곳으로 가고 싶다"고 대답했다.
'주장 2년차'를 맞이한 것에 대해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팀의 주장이 되는 건 많은 책임이 따른다"며 나는 아직 배우고 있고 쉽지는 않지만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저 좋은 행동으로 본보기가 되고 싶을 뿐"이라며 "우리 선수단은 매우 젊고 주장이 옳은 일을 한다면 선수들도 똑같이 그렇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지난 19일 레스터시티와의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이날 손흥민은 유효슛 0개로 침묵했다. 토트넘은 오는 24일 에버튼FC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김영훈 기자 mike4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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