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대 김원경 입학홍보부처장, "한방건강제약학과 신설, 총 20명 선발"
면접시험 실시 학과, 사회복지학과·스포츠레저학과·전기공학과·무도경호학과 등
보건계열, 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방사선학과·응급구조학과 면접시험 폐지
기초학습역량 증진·자기주도형 학습지원·학습코칭 등 개인 역량개발 지원
■ 제작 : 조성우 PD, 이향미 작가
■ 진행 : 정정섭 아나운서
■ 방송 일자 : 2024년 8월 22일(목)
[다음은 남부대학교 입학홍보부처 김원경 처장 인터뷰 전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진행자> 2025학년 대학입시시험이 오는 11월 14일 목요일에 시행되는데요. 이와 더불어, 9월부터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됩니다. 올해부터, 의대 증원 및 자율전공 확대 등의 변수가 많은 만큼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경쟁이 치열해졌고, 더 신중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는데요. CBS매거진에서는 2025학년도 대학별 수시 모집 요강과 특성을 알아보는 <2025학년 광주 주요 대학 입학 전형>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남부대학교 입학홍보부처 김원경 처장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봅니다. 처장님, 안녕하십니까?
◆김원경> 반갑습니다. 남부대학교 김원경입니다. 입시 관련하여 지방대학이 다들 여러모로 어렵다고 하는데 CBS매거진에서 귀한 시간 마련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진행자> 먼저, 남부대학교는 어떤 대학교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원경> 네. 저는 남부럽지 않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남부대학교로 우리 대학을 소개하곤 하는데요. 우리 대학을 유지 경영하는 우암학원은 하나님 사랑, 인간 사랑, 나라 사랑의 삼애정신을 건학이념으로 1950년에 설립되어 지난 74년간 지역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전남 곡성의 옥과중, 옥과고, 전남과학대학에 이어 1999년에 남부대학교를 개교하였고, 남부대학교는 광주의 핫플레이스라고 하는 첨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개교이래 우리 대학은 손가락으로 바위를 뚫는 도전정신으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여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발돋움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산업체와 대학의 연구 협력체제로 학생 중심의 교육혁신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 지속발전 가능대학으로 더욱 발전할 것입니다.
◇진행자> 다른 대학과 비교해 남부대학교만의 특징 및 특화된 과가 있다면 알려주시죠.
◆김원경> 간호학과를 포함한 보건계열 학과의 경우 남부럽지 않은 교과목별 교내실습실을 모두 갖추고 있고, 올해 물리치료학과는 물리치료 최우수인증, 간호학과도 1주기에 이어 4주기 최우수인증에 속하는 5년 인증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특징적으로 특화된 과를 소개하자면, 교내에 광주시민 5천 명이 드나드는 국제수영장이 있고요. 사격장, 무도(합기도, 태권도, 유도 등)관, 복싱장, 골프연습장, 탁구장, 당구장, 음악줄넘기 대형훈련장을 갖추고 있어서 다른 대학과 비교해 무도경호학과, 스포츠레저학과가 특화되어 있다고 하겠습니다.
◇진행자> 2025학년도 수시모집 특징과 선발 기준은 어떻게 됩니까?
◆김원경> 남부대학교 역시 지방대학들처럼 교과전형, 면접전형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특징이라 하면 2개의 학과에 중복지원은 불가능하지만, 동일 학과에 2개 전형 지원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 중복지원은 불가능하지만, 간호학과 일반학생전형과 지역인재전형 2개 전형 지원은 가능합니다.
◇진행자> 학생부 교과 전형과 학생부 종합 전형은 어떻게 됩니까?
◆김원경> 저희 남부대학교는 학생부 교과전형으로만 선발합니다.
◇진행자> 면접 및 논술 분야는 어떻게 됩니까?
◆김원경> 우리 대학은 논술 평가는 없고 면접시험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면접시험을 실시하는 학과는 사회복지학과, 한국어학과, IT경영학과, 향장미용학과, 호텔조리학과, 전기공학과, 스포츠레저학과, 무도경호학과이고, 학생부 70% + 면접 30%를 반영합니다. 그 외 학과는 학생부 100%로만 반영하여 선발합니다. 면접시험은 인성면접으로 지원동기 및 준비과정, 학과 관심도, 진로 계획, 인성, 의사 표현력 등 일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실시하고 예상 질문은 면접시험 전에 남부대학교 입학홍보부 홈페이지에 공지하므로 도움받으실 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면접이 있다고 해서 너무 어려워하지 말고 면접을 하시는 교수님께 내가 왜 이 학과에 오고 싶은지, 어떻게 대학생활을 하고 싶은지 차분하게 말하면 높은 점수를 받게 되지 않을까요?
◇진행자> 올해 보건계열의 경우 면접시험이 없다고요? 그럼 어떻게 진행되는 건가요?
◆김원경> 네. 보건계열이라 하면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방사선학과, 응급구조학과가 해당됩니다. 물리치료학과, 방사선학과, 응급구조학과는 면접시험을 실시하지 않고 학생부성적으로만 선발합니다. 수능 최저학력도 반영하지 않습니다. 반면, 간호학과도 면접시험이 없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반영됩니다. 작년까지 보건계열 학과 모두 면접시험을 반영하였으나 최근 학령인구의 감소로 사실 수험생들이 귀해졌고, 수험생들이 면접시험이 매우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있어 학과와 숙고 끝에 면접고사를 폐지하였습니다.
◇진행자> 특기자 전형 및 실기 우수자 전형도 있을 텐데요. 기존과 달라지는 부분이 있을까요?
◆김원경> 특기자 전형과 실기 우수자 전형은 별도로 없습니다. 다만, 전공 관련 국가공인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경우 무도경호학과 공인 4단 이상, 향장미용학과 미용관련 자격증, 호텔조리학과, 자동차기계공학과, 전기공학과 4개 학과의 경우 전공 관련 자격증 3개 이상 보유했을 경우 입학 당해 학기 수업료 100% 장학금이 지급됩니다.
◇진행자> 남부대학교만의 신입생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어떻게 되나요?
◆김원경> 신입생 역량에 맞추어 차별화된 인재양성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기초학습역량 증진, 학습지원, 자기주도형 학습지원, 학생성장지원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각각의 프로그램에는 러닝베이직, Major & study, 해냄학기제, 러닝메이트, 학습코칭, 그룹토킹 등이 있습니다. 이는 선배와 후배, 동기들끼리, 학생과 지도교수 간으로 함께 교과 외 과정으로 운영되어 학생 수준에 맞춰 스스로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각 개인의 역량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학과에 소속되어 있는 교수로서 학생상담을 해보면, 최근 우울증을 호소하는 신입생들을 만나게 됩니다. 학생의 동의를 얻어 학생상담센터로 연결해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우리 대학은 대학생활 적응을 위한 개인상담, 또래상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연결하는 전문가 상담까지 운영하여 신입생이 대학생활 적응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작지만 강한 대학이라는 표현은 다양한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만 교수님들 한 분 한 분께서 지도학생들을 방임하지 않고 정말 자녀처럼 양육함으로 신입생 때 다소 미흡해 보였던 학생들도 4학년이 되어서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회인으로서 출발에 부족함이 없다고 자부합니다. 특히 초등특수교육과의 경우 교수님들의 열정은 정말 흉내 낼 수 없다고 해야 할까요? 그 덕분에 임용 연속 수석, 차석 다년간 배출하여 높은 임용고시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이번에 한방건강제약학과가 신설됐다고 하던데요. 모집 요강 및 자세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원경> 성인학습자들의 요청으로 학과가 신설되었습니다. 한방건강제약학과는 지금 수험생들에게는 해당이 안 되지만 학부모님들이나 직장 재직자들에게 도움이 되겠습니다. 한방건강제약학과는 전통의학과 한방 지식을 기반으로 미래 건강산업을 선도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진로는 한약 제약회사, 건강식품 기업, 헬스케어 컨설팅 기업 등으로 취업할 수 있습니다. 졸업 후 무시험으로 한방건강제약학과 4년제를 졸업하면 한약도매관리자 국가자격증을 취득하게 됩니다. 선발방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하며 정원 내 10명, 정원 외 10명으로 총 20명을 선발합니다. 정원 내의 선발기준은 2025.3.1. 기준 만 25세(2000.2.29. 이전 출생자) 이상인 자 또는 산업체 2년 이상인 재직자가 지원 가능합니다. 정원 외의 선발기준은 2025.3.1. 기준 만 30세(1995. 2. 28. 이전 출생자) 이상인 자만 지원 가능합니다.
◇진행자> 끝으로 2025학년도 대입을 준비 중인 수험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원경> 여러분 대입준비는 전략입니다. 수시모집에 6회 지원할 수 있지요? 지금 여러분의 고교 성적만을 생각하며 자포자기하거나 자만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집을 떠나서 잘 살아낼 수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 생각해 보시고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십시오. 대학생활은 선생님이나 부모님이 안내하는 대로 하게 되는 고교생활과 다르게 거의 직장인처럼 스스로 결정하고 해결해 나가야 하는 시기이니까요, 여러분이 목표를 설정하고 부딪칠 줄 아는 열정을 풀어낼 수 있는 대학을 선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진행자>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남부대학교 입학홍보부처 김원경 처장과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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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성우 PD zop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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