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임, 자가 콜라겐 생성 유도 '쥬베룩' 100만 바이알 출고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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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바임은 자사의 자가 콜라겐 생성 유도 제품 '쥬베룩'이 누적 출고량 100만 바이알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바임은 늘어나는 제품 수요에 대응코자 지난 3월 대전에 제3공장을 가동, 기존 대비 캐파(CAPA, 생산 능력)를 3배 가까이 끌어올렸다.
한편 쥬베룩의 유통·마케팅을 담당하는 바임글로벌은 최근 증가하는 K뷰티 수요로 의료관광이 늘면서 해외 판로 개척에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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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바임은 자사의 자가 콜라겐 생성 유도 제품 '쥬베룩'이 누적 출고량 100만 바이알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바임은 이를 기념해 대전 공장에서 임직원들과 축하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2014년 회사 설립 이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발전을 다짐했다.
바임은 2010년대 자회사 바임글로벌을 통해 에스테틱 시장에 진출했다. 당시 주류였던 히알루론산(HA) 필러와 달리, 생분해성 고분자 PDLLA를 적용한 콜라겐 필러로 차별화했다. 2017년 '망상 구조를 갖는 고분자 미세입자의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후 2019년 쥬베룩을 출시했다.
PDLLA와 HA를 결합한 쥬베룩은 피부 내 자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연 분해되고, HA 필러보다 긴 지속 기간을 지녔다.
바임은 늘어나는 제품 수요에 대응코자 지난 3월 대전에 제3공장을 가동, 기존 대비 캐파(CAPA, 생산 능력)를 3배 가까이 끌어올렸다.
김근풍 바임 대표는 "2000년대부터 생분해성 고분자를 연구해 오면서 잠재적 가치를 확신했지만 이렇게 빠른 성장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에 힘쓰면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쥬베룩의 유통·마케팅을 담당하는 바임글로벌은 최근 증가하는 K뷰티 수요로 의료관광이 늘면서 해외 판로 개척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 초 아시아 미용 강국인 태국과 싱가포르 등에서 제품을 출시했다. 또 국내 병·의원 10곳을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로 지정, 해외 의료진 대상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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