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온열질환자 3천58명…지난해 누적 환자 이미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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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발생한 온열 질환 환자 수가 지난해 누적 환자 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온열 질환 발생통계를 보면, 어제(22일) 하루 동안 35명의 온열 환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누적 환자 수는 3천5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누적 환자 수(2,818명)보다 17% 늘어난 수치입니다.
온열 질환 감시체계는 매년 9월 말까지 운영되는데, 집계 기간이 한 달 넘게 남았음에도 이미 지난해 누적 환자 수를 뛰어 넘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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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발생한 온열 질환 환자 수가 지난해 누적 환자 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온열 질환 발생통계를 보면, 어제(22일) 하루 동안 35명의 온열 환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누적 환자 수는 3천5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누적 환자 수(2,818명)보다 17% 늘어난 수치입니다.
온열 질환 감시체계는 매년 9월 말까지 운영되는데, 집계 기간이 한 달 넘게 남았음에도 이미 지난해 누적 환자 수를 뛰어 넘은 겁니다.
전체 환자의 31.3%는 65세 이상이었고, 50대 환자도 18.6%를 차지했습니다.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55.4%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20.6%)과 열경련(14.6%)이 뒤를 이었습니다.
환자 발생 장소는 작업장과 논밭, 길가 등 야외가 전체의 77.7%로 가장 많았고, 실내에서 발생한 경우도 22.3%를 차지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기상청이 9월 첫날까지 낮 기온이 31~34도에 달하고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지속적인 폭염 대비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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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은 기자 (h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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