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천 호텔 화재’에 “국회 차원 제도적 미비점 점검”

김진호 2024. 8. 23. 16: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3일 19명의 사상자가 난 경기 부천시 중동 호텔 화재와 관련, 국회 차원에서 제도적 미비점들을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변인은 "소방법, 건축법 개정 이전에 지어진 건물에는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가 소급 적용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 이번 화재 사고처럼 다중이용시설과 숙박시설의 경우 화재가 발생하면 그 규모가 커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3일 19명의 사상자가 난 경기 부천시 중동 호텔 화재와 관련, 국회 차원에서 제도적 미비점들을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민수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불길이 건물 전체로 번지지 않았는데도 내부로 유독가스가 빠르게 퍼진 데다 객실 내 스프링클러가 설치돼있지 않아 인명 피해가 컸다고 알려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소방법, 건축법 개정 이전에 지어진 건물에는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가 소급 적용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 이번 화재 사고처럼 다중이용시설과 숙박시설의 경우 화재가 발생하면 그 규모가 커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사고 원인을 신속하고 명확하게 분석하고, 정부는 다중이용시설과 숙박시설 화재 취약 지점에 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해달라”며 “국회도 제도적 미비점들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대변인은 이어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화재 현장 관리와 진압을 위해 애써주신 경찰과 소방 당국 관계자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석 최고위원과 이해식 대표 비서실장,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부천 호텔 화재 현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진호 기자 (hit@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