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BTS 슈가, 오늘(23일) 용산서 출석

신영선 기자 2024. 8. 2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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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31·민윤기)가 오늘(23일) 경찰 소환조사를 받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슈가를 이날 오후 소환해 조사하기로 일정을 조율했다.

슈가는 지난 6일 오후 11시 15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술을 마신 뒤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 경찰에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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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방탄소년단(BTS) 슈가. 사진=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31·민윤기)가 오늘(23일) 경찰 소환조사를 받는다. 지난 6일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지 17일 만이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슈가를 이날 오후 소환해 조사하기로 일정을 조율했다. 적발 이후 첫 정식 소환 조사다.

23일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 별관에서 취재진이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의 경찰 출석에 대기하고 있다.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며, 이날 근무하는 기관에 정상 출근해 복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소환 조사를 통해 음주운전 경위와 음주량, 사안을 축소하려는 의도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슈가는 지난 6일 오후 11시 15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술을 마신 뒤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슈가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227%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 별관에서 취재진들이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의 경찰 출석에 대기하고 있다.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전동스쿠터는 도로교통법상 '차'로 분류된다. 현행법상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0.2% 이상인 경우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20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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