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성아진, 송암배 아마골프 우승

이종호 기자 2024. 8. 23. 16: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로 31회째인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에서 이재원(한국체대1)과 성아진(학산여고2)이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23일 경북 경산의 대구CC(파72)에서 끝난 대회에서 국가대표 상비군 이재원은 4라운드 합계 20언더파 268타, 성아진은 13언더파 275타를 적었다.

이로써 이재원은 4월 고창 고인돌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 이어 아마추어 주요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녀부서 나흘간 각각 20언더, 13언더
박세리·김시우 등 유명 선수 배출한 대회
남녀부 우승자 이재원(왼쪽)과 성아진(오쪽)이 우기정 송암재단 이사장으로부터 트로피를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구CC
[서울경제]

올해로 31회째인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에서 이재원(한국체대1)과 성아진(학산여고2)이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23일 경북 경산의 대구CC(파72)에서 끝난 대회에서 국가대표 상비군 이재원은 4라운드 합계 20언더파 268타, 성아진은 13언더파 275타를 적었다. 남자부 2·3위에 안성현(19언더파·비봉중3)과 유민혁(17언더파·서강고1)이 올랐고, 여자부 2·3위는 정민서(11언더파·학산여고3)와 길예람(11언더파·신성고3)이다. 정민서와 길예람은 최종 합계 동타를 이뤘지만 마지막 홀부터 역순으로 더 좋은 성적을 올린 선수에게 상위 순위를 부여하는 ‘백카운트 방식’에 따라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게 됐다.

이로써 이재원은 4월 고창 고인돌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 이어 아마추어 주요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송암배는 대구CC 창업주인 고(故) 송암 우제봉 명예회장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대구·경북 경제인들이 뜻을 모아 창설했다. 1994년 1회 대회는 남자부만 개최, 1995년 2회 대회부터 여자부를 신설했다. 박세리·박인비·고진영·김효주·최혜진·박현경·배상문·김시우·안병훈·노승열·서요섭 등을 배출한 ‘스타 산실’이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