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그룹, 2년 전 팔았던 티맥스소프트 다시 샀다

홍순빈 기자(hong.soonbin@mk.co.kr) 2024. 8. 2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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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그룹이 국내 사모펀드(PE)에 매각했던 티맥스소프트를 다시 인수했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티맥스그룹은 지난 22일 스카이레이크PE에 콜옵션(주식매도청구권) 대금 납입을 완료했다.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은 2022년 티맥스소프트 지분 약 61%를 스카이레이크PE에 매각했다.

한편 이번 티맥스소프트 매각으로 스카이레이크PE의 연환산 내부수익률(IRR)은 10% 후반을 달성, 목표치(16%)를 웃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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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 로고
티맥스그룹이 국내 사모펀드(PE)에 매각했던 티맥스소프트를 다시 인수했다. 매각한 지 2년 만이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티맥스그룹은 지난 22일 스카이레이크PE에 콜옵션(주식매도청구권) 대금 납입을 완료했다.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은 2022년 티맥스소프트 지분 약 61%를 스카이레이크PE에 매각했다. 당시 매각금액은 5600억원이다.

계약 조건엔 지난 3월부터 2년간 티맥스그룹이 다시 지분을 살 수 있는 콜옵션이 포함됐다.

이번 인수 건은 캑터스PE와 스틱인베스트먼트 등이 공동투자 형식으로 티맥스데이터에 1조1000억원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티맥스데이터는 1조1000억원 중 8000억원을 활용해 스카이레이크PE로부터 티맥스소프트를 되사오게 됐다. 에쿼티(지분) 투자는 6500억원, 인수금융은 4500억원씩 조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티맥스소프트 매각으로 스카이레이크PE의 연환산 내부수익률(IRR)은 10% 후반을 달성, 목표치(16%)를 웃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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