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부천 화재 현장 찾아 "재발 방지, 정치의 임무"

송상현 기자 2024. 8. 23. 16: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전날 발생한 화재로 7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다친 경기 부천시의 한 호텔을 찾아 "오래된 건물의 화재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제도적으로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해당 호텔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보완할 점이 있는지, 부족한 점이 있는지 살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각지대 보완 입법…건물 화재안전 제도 살필 것"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오후 경기 부천시 숙박시설 화재 현장에 도착해 현장을 둘러보며 현장 관계자에게 에어매트 관련 질문을 하고 있다. 2024.8.23/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부천=뉴스1) 송상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전날 발생한 화재로 7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다친 경기 부천시의 한 호텔을 찾아 "오래된 건물의 화재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제도적으로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해당 호텔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보완할 점이 있는지, 부족한 점이 있는지 살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안타까운 사고가 나서 돌아가신 분들, 유가족분들, 다치신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한 대표는 또한 건축 소방법상 사각지대로 피해가 커졌다는 지적에는 "재발을 방지하는 게 정치의 임무"라며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입법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화재 현장에 동행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여당 간사 조은희 의원은 "국회 차원에서 스프링클러를 비롯한 노후한 건물의 화재 안전대책과 투숙객들의 안전문제, 화재 진압 과정에서의 안전 매트 미작동 등 종합적인 문제를 (다루겠다)"며 "여야 막론하고 해결할 수 있는 대응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현장을 방문해 약 10분간 머물며 소방 당국 관계자들로부터 사고 원인과 경위, 피해 규모 등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사고 현장을 살폈다. 또한 소방·경찰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을 격려했다.

songs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