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단체전 은메달 전하영, 대통령배 펜싱 여자 사브르 2관왕

최송아 2024. 8. 2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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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의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은메달 획득에 힘을 보탠 대표팀 막내 전하영(23·서울특별시청)이 올림픽 이후 첫 국내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전하영은 23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64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 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윤지수, 김하은, 홍하은과 함께 소속팀 서울특별시청의 우승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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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당시 전하영의 경기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의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은메달 획득에 힘을 보탠 대표팀 막내 전하영(23·서울특별시청)이 올림픽 이후 첫 국내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전하영은 23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64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 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윤지수, 김하은, 홍하은과 함께 소속팀 서울특별시청의 우승을 합작했다.

전날 개인전에서 파리 올림픽 단체전 은메달 멤버인 대표팀 동료 최세빈(전남도청)을 결승에서 15-9로 꺾고 우승했던 전하영은 단체전까지 휩쓸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날 안산시청과의 결승전에서 전하영은 서울특별시청이 40-39로 근소하게 앞서던 마지막 9라운드에 출격해 45-42 승리를 매조졌다.

전날 개인전에서 5위에 자리했던 여자 사브르 대표팀의 맏언니 윤지수도 함께 출전해 단체전 우승에 기여했다.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한국체대가 화성시청과의 결승전에서 45-44로 이기며 정상에 올랐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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