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준케이 “짐승돌 이미지에 잠 포기하고 운동→10년째 불면증”(재친구)

이하나 2024. 8. 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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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준케이가 짐승돌 이미지 고충을 털어놨다.

짐승돌 이미지로 건강적인 부분을 잃었다는 준케이는 "거의 10년째 불면증을 앓고 있다. 침대에 누우면 자는 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리고 두세 시간 지나면 다시 깬다. 저는 깨면 잠을 못 잔다"라며 "한 달 염분도 끊어 봤다. 2PM이면 몸이 좋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고, 그리고 그 누구도 그런 걸 하는 것에 있어서 한 번도 싫은 말을 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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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재친구’ 채널 영상 캡처)
(사진=‘재친구’ 채널 영상 캡처)
(사진=‘재친구’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2PM 준케이가 짐승돌 이미지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8월 22일 ‘재친구’ 채널에는 ‘짐승남과 진심남의 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출연한 준케이는 짐승돌 콘셉트로 살면서 잃은 것을 묻는 질문에 쇼잉 머슬(보여주기식 근육)을 언급했다. 준케이는 “2PM은 무조건 몸이 좋아야 한다는 이미지가 되니까 (부담이 됐다). 친한 트레이너 형님이 운영하는 헬스장을 새벽에 문을 따고 들어가서 잠을 포기하고 운동을 했다. 돌아보면 무모하고 어리석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짐승돌 이미지로 건강적인 부분을 잃었다는 준케이는 “거의 10년째 불면증을 앓고 있다. 침대에 누우면 자는 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리고 두세 시간 지나면 다시 깬다. 저는 깨면 잠을 못 잔다”라며 “한 달 염분도 끊어 봤다. 2PM이면 몸이 좋아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고, 그리고 그 누구도 그런 걸 하는 것에 있어서 한 번도 싫은 말을 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잘 되는 것도 힘들고 데뷔하는 것도 힘들고, 짐승돌로 주목 받은 게 감사했다. ‘사람들은 우리 몸이 좋은 줄 알아’라고 하면서 애들끼리 같이 운동했다”라고 덧붙였다.

김재중은 “너희 때문에 덩달아 우리까지 운동했다. 잔근육만 유지하려고 했는데 ‘우리의 마초적인 모습을 보여주자’는 콘셉트로 나왔는데 더 짐승이 나오니까 무대 오르기 전에 푸시업을 했다”라고 회상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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