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날 팔려고 해?'...바르사, 'PL 관심' 스페인산 크랙 처분 계획→선수는 잔류 의지

오종헌 기자 2024. 8. 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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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란 토레스는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트리뷰나'는 2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이적시장 문이 닫히기 전에 토레스를 팔고 싶어한다. 이미 몇몇 프리미어리그(PL) 클럽들의 연락을 받았다. 하지만 정작 토레스 본인은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걸 꺼리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때문에 다른 선수를 처분해야 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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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오종헌]


페란 토레스는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트리뷰나'는 2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이적시장 문이 닫히기 전에 토레스를 팔고 싶어한다. 이미 몇몇 프리미어리그(PL) 클럽들의 연락을 받았다. 하지만 정작 토레스 본인은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걸 꺼리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때문에 다른 선수를 처분해야 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24살 스페인 출신 윙어인 토레스는 발렌시아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이다. 2019-20시즌 발렌시아에서 스페인 라리가 34경기 4골 5도움을 기록하며 기량과 잠재력을 입증했다. 이에 맨시티가 관심을 드러냈고, 지난 2020년 여름 2,300만 유로의 이적료(약 343억 원)로 영입에 성공했다.


입단 첫 시즌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 토레스는 PL 24경기에 출전해 7골 2도움을 올리며 적응을 마쳤다. 2021-22시즌 전반기에는 기회를 얻고 있었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토레스는 10월 중순부터 약 3개월 가량 전력에서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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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가 가까워지고 있을 무렵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드러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선임 후 후반기 반등을 노리고 있었다. 측면 공격 강화를 위해 토레스 영입에 나섰다. 시즌 도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맨시티는 바르셀로나가 5,500만 유로(약 820억 원)를 제안하자 이를 수락했다.


토레스는 데뷔 시즌 후반기만을 소화하고도 스페인 라리가 18경기(선발17, 교체1)에 출전해 4골 4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 때문에 스페인 축구대표팀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참가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에도 부상이 아쉬웠다. 후반기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두 달 정도 결장했다. 최종 기록은 라리가 29경기(선발12, 교체17) 7골 2도움. 부상이 아니었다면 더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태에 맞물려 다니 올모를 라리가 엔트리에 등록하지 못한 상황이 되자 토레스가 매각 대상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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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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