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감성’ 가을 페스티벌들···디네앙블랑 서울 2024·썸데이 페스티벌 2024·그린캠프페스티벌
폭염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오면, 각종 야외 페스티벌이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진다. 그 중에서도 가을의 포문을 여는 9월의 페스티벌은 더욱더 반갑다.
오는 2024년 9월에도 특별한 경험으로 올 가을을 풍성하게 해줄 다양한 페스티벌이 준비되어 있다. 가을의 문턱에서 펼쳐지는 인상적인 세 가지 페스티벌을 소개한다.
오는 9월 28일, 세계적인 문화행사 ‘디네앙블랑 서울 2024(이하 디네앙블랑 서울)’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일명, ‘순백의 만찬’이라 불리는 디네앙블랑은 1988년 파리에서 시작된 페스티벌로, 참가자들이 모두 흰옷을 입고 도심 속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독특한 콘셉트의 행사다.
이 페스티벌은 사전 등록을 통해 초대된 사람들만이 티켓을 구매해 참가할 수 있으며, 장소는 행사 당일까지 비밀로 유지되어 특별함을 더한다. 참가자들은 각자 음식을 준비해 오거나 프랑스 셰프가 요리한 디너 세트를 사전에 주문해 도심 속에서 우아한 저녁을 즐기며, 퍼포먼스와 음악이 함께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올해 서울에서는 약 1,000여 명의 참가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디네앙블랑의 대표 프로그램은 ‘냅킨 웨이브’, ‘스파클러 점화’ 및 베스트 드레서와 커플, 테이블을 뽑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시상식이다.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으며, 라인업 공개를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이번 디네앙블랑 서울은 공식 후원사인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싱글 남녀의 설레는 시작을 응원하는 스페셜 이벤트를 기획해 특별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기존 참석자를 대상으로 하는 1단계 티켓이 22일에 오픈, 이후 1단계에서 등록한 회원이 추천한 신규 회원 대상의 2단계 티켓과 대기자 명단에 등록한 신규 회원 대상의 3단계 티켓도 순차적으로 오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대기자 명단에 등록하면, 선착순으로 발송되는 초청 코드를 받아 3단계 시기에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매년 높은 경쟁률을 자랑하는 만큼, 디네앙블랑 서울에 관심이 있다면 서둘러 대기자 명단에 등록한 후 티켓을 구매하는 것이 좋겠다.
‘Just Music + Unique Festival’이라는 슬로건 바탕으로 매년 가을마다 진행되었던 ‘썸데이 페스티벌 2024’가 오는 9월 7일과 8일 양일간 난지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썸데이 페스티벌은 뛰어난 음악성을 겸비한 뮤지션부터 음악씬의 트렌드를 이끌어온 독보적 색채의 아티스트까지 매해 신선한 라인업 구성으로 가을을 대표하는 음악 페스티벌로 손꼽힌다.
올해는 장기하, 쏜애플, 실리카겔, 십센치, 엔플라잉, 멜로망스 등 일자별 각 11팀, 이틀간 22팀이 무대에 올라 풍성한 음악을 선사한다.
‘그린캠프페스티벌’은 캠핑과 피크닉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뮤직 페스티벌이다. 2024년에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공연 라인업은 신승훈, 넬,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데이브레이크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MZ 세대 사이의 인기 캐릭터인 ‘다이노탱’을 앰버서더로 선정해 캐릭터 포토존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캠핑과 관련된 다양한 브랜드 전시와 명상, 요가 웰니스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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