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60주년’ 남진 “영화 속 내 얘기, 100% 진실” (오빠, 남진)

김희원 기자 2024. 8. 2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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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남진’ 스틸컷.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제공



데뷔 60주년을 맞은 가수 남진이 자신의 다큐멘터리 영화 ‘오빠, 남진’에 대해 “100% 진실”이라고 밝혔다.

23일 오후 ‘오빠, 남진’ 시사회가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정인성 감독과 남진이 참석했다.

내달 4일 개봉하는 영화 ‘오빠, 남진’에는 광주, 성남, 인천을 비롯해 서울, 부산 등에서 진행된 60주년 콘서트 현장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이와 함께 ‘님과 함께’, ‘가슴 아프게’ 등 대표곡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재해석한 특별한 무대와 후배 가수들의 인터뷰 내용도 담겼다.

영화 상영이 끝난 후 등장한 남진은 다큐를 제작하는 소감에 대해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됐다. 저도 사실 이 영화를 보면서 다큐는 이런 거구나 싶었다”고 했다.

이어 “제가 했던 얘기나 내용은 100%진실이다. 미화도 시킬 수 있지만 그런 이야기는 할 줄 모른다. 있는 그대로 60년간 해왔던 것”이라고 자부하며 “60년 동안 팬들의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이 자리가 있고 영화가 있는 거다. 모든 팬들의 사랑에 감사하고, 그 팬들에게 보답하고 마무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오는 9월 4일 개봉.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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